마카오 여행 준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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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 여행은 마카오로 떠나기로 했다. 보통 마카오는 홍콩과 세트로 다녀오는 여행지지만 지금 홍콩은 시위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이 우려되어 마카오만 따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주변 지인들은 마카오보다는 홍콩을 더 선호하고 마카오는 별로 볼 것이 없다는 평들이 많아 여행 전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화려하고 저렴한 호텔, 카지노, 포르투칼의 흔적들, 적당한 날씨, 에그타르트 등 매력적인 것들이 많아보여 3박 4일로 여행을 계획했다.

 

https://ko.wikipedia.org/wiki/2019%EB%85%84_%ED%99%8D%EC%BD%A9_%EC%8B%9C%EC%9C%84

2019년 홍콩 시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여행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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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의 목적은 호캉스와 카지노로 정했다. 보통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따뜻한 동남아의 리조트에서 수영, 맥주, 음식, 마사지를 즐기며 휴양하기 위한 여행이 많았다. 올 한해도 마찬가지로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해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미리 준비하지 못해 동남아의 항공권이 매우 비쌌기 때문에 주변 여행지 중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여행지인 마카오를 선택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

• 마카오는 새벽 비행기가 있기 때문에 퇴근 후 새벽에 떠나서 이른 아침에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다.

따뜻한 곳

• 12월의 마카오 날씨는 13~20도정도로 가을정도의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곳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곳)

• 마카오는 구시가지에 관광할 곳이 몰려있고 코타이에는 호텔들이 밀집해있으며 셔틀버스가 활성화 되어있어 이동이 편하다.

음식이 먹을만한 곳

• 1일 1딤섬을 할 수 있다.

예약 및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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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겻들을 준비해야 한다.

비행기 표

• 비행기표는 스카이스캐너로 검색 후 쿠폰이 있어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다. 22:45에 출발해 1: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참고로 마카오는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느리다. 7시에 퇴근해서 공항까지 서둘러 움직이면 21시에는 도착할 수 있겠다는 계산으로 예약.

호텔

• 호텔은 두 곳 이상 예약이 필요하다. 첫날 밤 1:40에 도착하기 때문에 첫 날 밤의 휴식을 위한 저렴한 호텔. 그리고 호캉스를 즐기기 위한 좋은 호텔의 예약이 필요하다. 첫날에는 바로 구시가지로 가서 저렴한 호텔(올레 런던 호텔)에서 묵고 다음 날 코타이로 돌아와 베네시안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코타에이에는 화려한 호텔들이 아주 많아서 고르는데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곳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었을 것 같다.

쇼 & 공연

• 마카오에는 각 호텔에서 하는 쇼, 공연이 많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 것들을 하고있는지 미리 알아갈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예약이 필요하다.

음식점

• 내가 여행을 하는 목적 중의 하나인 음식. 1일 1딤섬을 할 것이기 때문에 딤섬집을 위주로 알아보고 구시가지에서 먹을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 그리고 코타이 호텔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 마카오는 에그타르트, 육포거리, 아몬드 쿠키 등이 유명하다. 어떤 곳이 유명한지 미리 알아보자.

환전

• 마카오는 파타카라는 단위의 돈을 사용한다. 하지만 홍콩달러와 1:1로 사용되기 때문에 홍콩 달러로 환전한다.(홍콩과 마카오는 환율이 달러에 고정되어 있다.) 60만원 정도의 금액을 환전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2000원 내외의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그냥 한국에서 홍콩 달러로 바로 환전해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옷

• 봄, 가을에 입는 옷을 준비해 간다.

여권

• 여권은 체류기간 +30일이 필요하다. 나는 3박 4일간 체류할 것이기 때문에 34일 이상의 여유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유심

• 미리 마카오 유심을 구매하자.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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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호텔들은 카지노 멤버십을 발급받으면 쇼핑, 식사 등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호텔들의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을 곳들을 미리 알아보고 이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마카오의 호텔 특히 베네시안은 아주아주 넓기 때문에 안내 앱을 받아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카오는 구글맵으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다. 구글맵을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