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번 겨울 여행은 마카오로 떠나기로 했다. 보통 마카오는 홍콩과 세트로 다녀오는 여행지지만 지금 홍콩은 시위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이 우려되어 마카오만 따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주변 지인들은 마카오보다는 홍콩을 더 선호하고 마카오는 별로 볼 것이 없다는 평들이 많아 여행 전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화려하고 저렴한 호텔, 카지노, 포르투칼의 흔적들, 적당한 날씨, 에그타르트 등 매력적인 것들이 많아보여 3박 4일로 여행을 계획했다. https://ko.wikipedia.org/wiki/2019%EB%85%84_%ED%99%8D%EC%BD%A9_%EC%8B%9C%EC%9C%84 2019년 홍콩 시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019년 홍콩 시위는 홍콩에서..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식사. 며칠동안 쿠시카츠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음식들을 먹느라...시간이 없어서 못먹을 뻔했지만 마지막 날 점심에 겨우 쿠시카츠를 먹으러 갈 수 있었다. 쿠시카츠는 덴뿌라를 먹기 좋게 꼬치에 끼워 판 것이다. 도톤보리에는 유명한 쿠시카츠집들이 많지만 비행기 시간이 가까워와서 그냥 눈에보이는 곳 아무곳으로 들어갔다. 여기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인지 벽에 이런 것이 붙어있었다. 먼저 오사카에서 먹는 마지막 맥주와 함께 쿠시카츠를 주문했다. 그리고 쿠시카츠가 나오기 전에 맥주와 양배추를 가져다 준다. 설명에 나온대로 추가 소스를 뜨기 위해 사용하는 양배추. 한번 소스에 넣었던 음식은 절대 다시 넣으면 안된다. 다른 쿠시카츠집에서도 같은 규칙이니 꼭 숙지하고 가자. 이유는 소스를 계속..
벚꽃을 보기 위해 오사카에 왔다면 오사카 성을 가야한다. 오사카 성을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 다니마치 선: 다니마치욘초메역(1-B), 덴마바시역(3) 추오 선: 다니마치욘초메역(9), 모리노미야역(1, 3-B) 나가호리 츠루미료쿠치 선: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1), 모리노미야역(3-B) JR오사카 간조 선: 모리노미야역, 오사카조코엔역 JR도자이 선: 오사카조키타즈메역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오사카성의 천수각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니시노마루 정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 정원이 너무 이쁘니 꼭 가보길 바란다. 항상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일본에 방문하지만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본 적이 없다 ㅜㅜ 아무래도 날씨 운이.. 아무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벚꽃과 오사카성을 안보고 가는 것도 좀 ..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또 하나 기대되는 점이 있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나라들을 여러 곳 방문했지만, 대부분 업무차 방문한 것이라 시간을 못내서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었다. ㅜㅜ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한다. 게다가 사람도 많은 편이라 가성비는 별로 좋은 편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를 했다.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에서 구매를 하고 가는것이 훨씬 저렴한 방법이라고 하니 미리미리 구매하자. 난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방법은 오사카난바역에서 한신라인의 니시쿠조 역을 거쳐 JR유니버셜스튜디오 역으로 이동한다. 여행객들이 우르르 이동하는 곳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성과급을 받은 기념으로 맛있는것을 사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사랑하는 "소고기"를 사주기로 하고 맛집을 여기저기 알아봤다. 정한 곳은 우리 숙소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추키시마야!! 외관이 정말 이쁘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여기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문 앞에 앉아있는 분들이 우리 앞에 웨이팅을 하시던 분들. 조금 기다리니 종업원이 자리로 안내해준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받았는데 뭔가 손으로 직접 만든 것 같은 비주얼의 열쇠. 이런 것들까지 참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는구나. 자리에 앉아서 맥주와 츠키시마 셋트를 시키고 조금 기다리니 잔까지 시원하게 얼린 맥주가 나온다. 옆 자리의 일본인들은 진짜 시끄럽게 떠들고 담배를 피워댄다. 누가 ..
오사카 여행은 역시 타코야키를 빼놓을 수가 없다. 타코야끼도 여기저기서 먹어볼 계획을 세워 여행을 갔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해서 겨우 두 번 밖에 못먹어서 지금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쉽다.. ㅜㅜ 일단 첫 타코야끼는 우메다에 있는 하나타코다. 우메다 역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작은 점포들이 모여있는 곳에 하나타코가 있다. 작은 점포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이미 현지인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 있었다. 이미 타코야끼를 받은 사람들은 맥주와 함께 왼쪽의 저 비좁은 공간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우리는 하나타코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네기마요를 주문하고 맥주도 하나 주문했다. 번호표를 받고 타코야끼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아주머니가 열심히 타코야끼를 만드시는 모습을 구경했..
치구사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우메다로 이동했다. 원래 오사카 주유패스의 뽕을 뽑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오코노미야끼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우메다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우메다까지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 도보로 30분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우메다역에 도착해서 요도바시카메라에 들러 에어팟2를 구매했다. 일본에 가면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살 계획이 있다면 일본에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하면 6시까지 우메다 공중정원(空中庭園)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두 개를 연결하여 전망대를 만들었다. 이 건물에서는 멋진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앞에 가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오사카 하면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오사카 현지인들이 소개하는 맛집인 치구사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보기로 했다. 치구사는 난바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덴마(텐마?)에 위치한다. 이 날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뽕을 뽑는 날이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치구사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구글맵이 잘 되어있는 일본에서도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을만큼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맵을 잘 보고 찾아가자. 치구사는 3대에 걸쳐 6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라고 한고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자리에 앉아서 벽을 보니 츄하이(?)가 보인다. 새로운 술을 안마셔볼 수는 없는 법! 두 병을 우선 주문한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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