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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내 시스템에 카카오 헬스케어에서 혈당관리 솔루션인 파스타의 체험 이벤트가 올라왔다.

사실 평소 혈당 관리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워낙 혈당 관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았던 터라

이 기회에 나를 마루타로 한번 체험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체험 이벤트에 지원했다.

 

카카오 헬스케어의 파스타는 두 가지의 혈당 관리 디바이스를 지원하는데 '덱스콤 G7'과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 나는 '덱스콤 G7'의 체험을 지원했다.

 

두 디바이스의 차이점은

덱스콤 G7의 경우 미국 디바이스이며 30분 웜업 시간과 별도의 혈당 채혈을 통한 보정작업이 없고 10만원 상당, 10일간 사용 가능

케어센스 에어의 경우 국내 개발된 디바이스이며 혈당채혈을 통한 보정이 필요하지만 기기 가격이 8만 5천원으로 저렴하고 15일간 사용 가능한 가성비가 좋은 디바이스이다.

 

사실 나는 아직 젊고... 혈당 관리가 필요할 만큼 건강 상태에 이슈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고, 최신 기술을 접해볼 수 있다는 호기심에 두려움을 무릅쓰고 체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온보딩 세션에 참여해서 덱스콤 G7을 착용했는데, 나는 평소에도 날카로운 물체에 매우 거부감이 많은 편이라 바늘이 달려있는 디바이스를 접했을 때 엄청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바이스를 착용(?)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고 생각보다 고통도 덜했으며 큰 이질감도 없었다.

이틀 째 착용하고 지낸 느낌은 약간의 뻐근함이 있는 정도이지만 지속적으로 혈당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하면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느낌이다.

 

파스타앱은 아직 엄청나게 완성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기존의 헬스케어 앱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느낄만큼 정성들여 개발한 느낌이 강했다.

아이폰의 경우 백그라운드 앱을 제거하면 알림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제외하면(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 혈당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며칠 더 착용과 앱 사용을 해보고 더 자세한 내용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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