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문화생활을 위해 D MUSEUM에 들렀다.http://www.daelimmuseum.org/dmuseum/onViewTab1.do 이번에는 차 없이 대중교통과 두 발을 이용해 방문을 하기로 했다.옥수역에서 내려서 5번출구로 나가 약 15분정도 언덕을 오르면(언덕길이다) D MUSEUM이 보이기 시작한다. D MUSIUM 건물은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지어놓은 것 같다.티켓을 끊고 전시에 입장을 했다. 대림미술관과 D MUSEUM은 한번 표를 끊으면 전시기간 내 재입장이 가능하다. 오디오 가이드를 듣기 위해 앱을 설치하고 입장하니 입구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것이 보였다.IOS : https://itunes.apple.com/kr/app/daelimmisulgwan-dim..
봄을 맞이하여 하늘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3년 전 가을에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하늘공원. 그때 그 가을의 기억이 생생한데.. 봄에는 어떤 모습일까? 4시 30분 쯤 출발해서 강변북로를 타고 40분정도 달려서 하늘공원에 도착했다.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아직은 조금 쌀쌀하다.그래도 오랜만에 따뜻한 햇볕 아래 달리니 기분이 좋다. 하늘공원 주차장 바로 앞 편의점에서 코코아 두 잔을 샀다.코코아를 홀짝이며 하늘계단을 올라 공원으로 향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뒤를 돌아본다.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시원하다.길가에는 조금씩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꽃 사진은 어디에??....)봄이 오는 것을 실감한다.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 보니 고양이 3마리가 놀고있는 모습이 보인다.사람 손을 많..
2.28일. 2월의 마지막 주말.오랜만에 대림 미술관을 다녀왔다. 대림 미술관에서는 2016년 2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색(色)'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 엔지니어로 수년간 일을 해오며 이런 감성적인 것들과는 벽을 쌓고 지내왔던 것 같다. 처음 입사를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자들과 User Interface를 통해 소통을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업무 외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Android Application을 기획하고 구현하고 릴리즈하는 경험을 몇 번 가져보며 우리가 하고있는 이 분야에도 감성적인 부분이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충실히 구현을 하고 난 다음의 이야기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
오랜만의 문화생활을 위해 국립극장에서 뮤지컬을 봤다.국립극장은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의 거리에 있다.셔틀버스도 운행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해서도 갈 수 있다. 오늘 본 작품은 "두 도시 이야기"라는 작품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가 1859년에 발표한 장편 역사소설로 프랑스 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이 작품에서의 두 도시는 프랑스 파리와 영국의 런던을 가리킨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고 뮤지컬을 보았지만 뮤지컬이 원작에 충실한 전개를 하고있어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으며 무대기술과 음악 또한 훌륭했다.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보고 싶게 하는 뮤지컬이었다. 단두대를 앞둔 시드니의 마지막 독백. 나는 바사드와 클라이, 드파르주, 방장스, 배심원, 판사 같은 옛 체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