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연어 & 육사시미 - 광안리
2016.03.05. HB 휴가.서른이 넘어서 일병 휴가라니..웃음만 나오네 ㅋㅋㅋ그래도 직장인 친구들 둬서 좋은거라도 하나 있어야지. 맛있는거라도 사먹여서 들여보내야겠다.군대에 있다보니 생각할 시간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았나보다. 수첩에 휴가 나가서 먹고싶은 것들 리스트를 적어왔다.1. 육회, 2. 찹쌀 탕수육. 토요일 저녁 6시, 친한 친구들 5명이 사당역에서 모이기로 약속했다.이 모임은 멤버 구성도 특이하다. 사기업 2(경쟁사(?) 근무), 직업군인(대위), 그냥군인(일병), 경찰.모이면 할 얘기도 많고 재밌는 일들도 참 많다.이번에는 경찰놈이 웬일인지 몸살에 걸려서 모임에 불참했다. 6시 반쯤 되어서야 전부 모여서 근처에 맛있는 육회집을 찾아나섰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광안리. 이름만 봐서는 ..
일상/모임
2016. 3. 7.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