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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도착해서 주로 숙박을 하는 난바역 주변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난바역까지 가장 빠른 시간에 갈 수 있는 라피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난바역까지 가는 급행열차와 비교해서 5~10분정도? 차이이며 금액도 100엔정도 차이기 때문에 그냥 기분에 따라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라피트 승차권은 여행 사이트에서 왕복권으로 미리 구매하여 인천공항에서 라피트 표 교환권을 받는 방법을 이용했다. 교환권을 들고 오사카 공항의 지정된 장소에 가면 라피트 표로 교환받을 수 있다. 라피트는 지정석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마이리얼트립과 같은 사이트에서 왕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 https://www.myrealtrip.com/offers/22565
우리는 피치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오사카 터미널2번에서 내리기 때문에 터미널1로 이동을 해야한다.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 7분정도면 터미널1에 도착할 수 있다.
터미널1에 도착해서 공항 역쪽으로 이동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티켓 카운터들을 볼 수 있다. 라피트는 난카이철도이기 때문에 난카이(NANKAI)라고 적힌 곳으로 이동해 티켓을 교환한다. 왕복표를 구매했다면 돌아오는 표는 난바역에서 교환할 수 있다.
라피트를 타기까지 시간이 약간 남아서 역 내의 패밀리마트를 뒤져 타마고 샌드위치 득!
티켓카운터와 같은 층에 큰 패밀리 마트가 있는데 여기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보통 타마고 샌드위치는 품절인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윗층 출국장으로 이동하면 작은 패밀리마트가 하나 더 있으니 참고할 것.
탑승 시간이 되어 난카이선 개찰구로 이동. 표넣는곳에 아까 교환한 티켓을 넣으면 된다. 그리고 꼭 그 표를 다시 회수해서 가져가야한다. 안가져가면 나중에 나갈때 어떡해...
라피트의 장점은 난바까지 정말 쾌적하고 조용하고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왕복 표를 구매했기 때문에 돌아올떄의 표를 난바역에서 미리 교환할 수 있다. 돌아오는 시간까지 확보하고나니 여행을 불안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아마 다음에도 오사카 여행을 온다면 라피트를 이용하지 않을까?
참고 사이트
https://www.howto-osaka.com/kr/traffic/train/fromkix.html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D%94%BC%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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