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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와 아이스크림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
젤라토 (Gelato)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아이스크림이다. 이탈리아어로 "얼었다"라는 의미로 라틴어인 "gelātus"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젤라토"를 아이스크림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으나, 해외로 넘어가면서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가리키는 의미로 변형되었다. (Wiki : https://ko.wikipedia.org/wiki/%EC%A0%A4%EB%9D%BC%ED%86%A0)
젤라토는 일반적으로 25~30% 정도의 공기 함유량을 가지고 있고 아이스크림은 50%까지도 공기를 포함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의 동결과정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빠르게 좋어 많은 양의 공기를 주입하게 된다. 이 과정으로 풍부한 크림이 형성된다. 젤라토는 아주 느린 속도로 젓기 때문에 훨씬 적은 양의 공기를 함유하게 되어 아이스크림보다는 진한 느낌을 가진다.
또한 젤라토는 크림보다 우유를 많이 사용하며 지방이 적게 들어가 유지방이 4~7%로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아이스크림은 최소 유고형분이 20%이상이고 최소 유지방이 10% 이상인 것만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홈고급 아이스크림일 수록 지방 함량 수치가 상당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유지방이 규정보다 적은 젤라토는 아이스크림으로 분류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유고형분이 16%이상이며 유지방분이 6%이상인 것을 아이스크림으로 분류하며 그보다 유지방이 낮은 젤라토는 아이스 밀크류로 분류된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은 낮은 온도에서 보관한다. 약 영하 10도정도에서 보관되었을 때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 반면 젤라또는 좀 더 높은 온도에서 보관한다. 이것이 아이스크림보다 지방이나 공기 함류량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젤라또가 딱딱한 질감을 가지지 않는 이유이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보관한다면 부드럽지만 젤라또가 녹을 것이고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한다면 딱딱한 질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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