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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휴가도 없이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약간 번아웃이 왔어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오랜만에 가까운 곳으로 해외여행을 가보기로 했어요.
가까운 해외여행 하면 일본이 떠오르지만 저는 전에 여행했던 칭다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로 떠나기로 했어요.
남방항공 예약
일단 해외여행을 하려면 비행기를 예약해야겠죠 :)
저는 회사원이라서 주말을 끼고 날짜를 고르다 보니 4월 초나 중순쯤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였어요.
몇 가지 노선을 알아봤는데 인천(ICN)에서 상하이 푸동공항(PVG)으로 가는 남방항공 비행기가 저렴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1만 8천원, 인당 21만원 정도로 저렴했어요.
그리고 출발할 때는 몰라서 혜택을 못 받았는데 대한항공 모닝캄클럽인 경우 남방항공 탑승 시에 SkyPearl Elite 카운터를 이용 및 항공기 우선 탑승, 위탁 수하물 무료 추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어요.
호텔 예약
이번 여행은 좀 쉬면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간단하게 주변 관광을 하려는 목적이어서 호텔의 위치를 중점적으로 봤어요.
중국 호텔은 가격이 저렴하고 방도 넓은 편이라서 가성비가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난징동루역과 가깝고 난징루 쇼핑가와 가까운 센트럴 호텔이 가성비가 아주 좋았어요.
센트럴호텔은 푸동공항에서 2호선을 타면 난징동루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이동 관점에서도 아주 좋은 위치였어요.
바로 길 건너에 그랜드 센트럴 호텔도 있는데 그랜드 센트럴 호텔이 조금 더 비싼 호텔이에요.
하지만 어차피 호텔에 오래 있을 생각이 별로 없어서 가성비가 조금 더 좋은 센트럴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이 호텔은 와이탄이나 예원, 신천지 등과도 가까이 있어서 관광하기에도 좋아요.
가격은 3박 4일에 2119 CNY로 40만 원 정도였습니다.
상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항공, 숙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처럼 상해 여행을 가보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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