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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문화생활

하늘공원

gl_shlee 2016. 3.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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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여 하늘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3년 전 가을에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하늘공원.
그때 그 가을의 기억이 생생한데.. 봄에는 어떤 모습일까?

4시 30분 쯤 출발해서 강변북로를 타고 40분정도 달려서 하늘공원에 도착했다.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아직은 조금 쌀쌀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따뜻한 햇볕 아래 달리니 기분이 좋다.


하늘공원 주차장 바로 앞 편의점에서 코코아 두 잔을 샀다.
코코아를 홀짝이며 하늘계단을 올라 공원으로 향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뒤를 돌아본다.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시원하다.

길가에는 조금씩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꽃 사진은 어디에??....)

봄이 오는 것을 실감한다.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 보니 고양이 3마리가 놀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고양이들이 서로 뒹굴며 놀고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며 편안한 느낌이 든다.






어느새 해가 저물어 하늘은 노을로 물들기 시작했다.

요즘들어 노을진 하늘을 많이 바라보게 된다.
퇴근길에 늘 보던 노을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

오늘의 이 여유로운 느낌을 계속 즐기고싶어 월드컵 경기장 홈플러스에서 와인과 이것저것 음식을 사서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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