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다이어트? 오트밀이 뭐야?

요즘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량을 줄이니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그것은 바로 변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는 잘못된 식사 습관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일단 식사 양을 늘리는것은 다이어트 중이니 문제가 있고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섬유소의 양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변비는 왜 생기나요???

 

 

오트밀(Oatmeal)

단어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Oatmeal은 Oat로 만드는 것이에요.

그럼 Oat란 뭘까요?

우리말로 하면 귀리(Oat).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0942&docId=1068433&categoryId=32102

귀리

오트밀은 귀리를 볶거나 찐 뒤,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 만든 식품, 또는 이것으로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말해요.

 

북유럽에서는 호밀과 함께 주식으로 사랑받는 곡물들 중 하나라고 해요.

섬유질이 풍부해 기후나 식문화 특성상 채소 섭취가 힘든 북유럽인들의 몇 안되는 섬유질 공급원이에요.

한국에는 대략 고려시대 쯤 유입된 것으로 추정돼요.

그동안에는 잘 재배되지 않다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지금은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재배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많이 키워요.

귀리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 그라스이기 때문이에요.

 

오트밀은 많이 들어보지 못했지만 그래놀라는 많이 들어보셨죠?

오트밀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 등을 조금 섞으면 서양에서 아침밥 대용으로 자주 먹는 건강식품인 뮤즐리가 됩니다.

그리고 뮤즐리에 꿀과 기름을 조금 더해서 오븐에 구우면 그래놀라가 돼요.

 

영양가는 어떨까요?

 

하지만 푸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이나 신장결석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해야해요.

 

미국에서는 퀘이커 오트밀(quakers Oat)가 유명해요.

스탠다드 오트밀은 헬스장에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의 저녁식단으로 권할 정도로 다이어트에 좋아요.

물에 불은 죽의 형태인데다가 섬유질이 풍부해 과식하기도 힘들고 포만감이 오래가기 떄문이에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GI지수를 봐야하는데, 가공형태에 따라 GI 지수가 달라요.

스틸컷, 올드패션드, 브랜은 55근처지만 인스턴트 내지 퀵이라 표기되어 1분만에 불려 먹을 수 있는 것들은 70 가까이 돼요.

 

GI지수, 혈당지수 (glycemic index)는 먹은 음식물이 체내에서 소화되어 혈액 내에 포도당으로 변화하기까지의 시간을 수치화 시킨 것이에요.

55 이하는 당지수가 낮은 식품, 70 이상인경우 높은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낮은 혈당지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과 심장순환계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glycemicindex.com

Glycemic Index – Glycemic Index Research and GI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