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서 또 가까운 곳으로 운동을 하러 가기로 했어요. 오늘은 양평에 있는 수종사로 갈 예정이에요. 수종사에는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북한강이 보이며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수종사는 운길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고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에요. 수종사는 경치로 아주 유명한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수종사 앞마당에서 바라볼 수 있어요. 정약용은 수종사에서 지낸 적이 있는데 이 때의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이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고 합니다. 수종사 가는 길 네비에 수종사를 찍고 가다보면 반대편에 운길산 수종사라고 써..
오늘도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동생을 깨워서 약수역 레사르 커피로 에스프레소를 한잔 때리러 다녀왔어요. 그리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점심을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순대국을 먹기로 했어요. 역시 에스프레소 다음에는 순대국이죠 ㅋ 순대국은 오랜만에 약수순대국을 갈까 아니면 신당역에 있는 순대국 맛집을 한번 찾아볼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신당역 순대국집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신당역에도 순대국집이 꽤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남순대국이 평가가 좋은 것 같아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넘 추워서 정문사진을 못찍었어요 ㅜ 그래서 로드뷰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뭔가 옛스러운 분위기! 위치는 여기에요 월~토까지 9:30~19:30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에요. 저녁으로 먹으러 오기에는 너무 일찍 닫는것 같네요 ㅜ ..
요즘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량을 줄이니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그것은 바로 변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는 잘못된 식사 습관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일단 식사 양을 늘리는것은 다이어트 중이니 문제가 있고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섬유소의 양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트밀(Oatmeal) 단어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Oatmeal은 Oat로 만드는 것이에요. 그럼 Oat란 뭘까요? 우리말로 하면 귀리(Oat).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0942&docId=1068433&categoryId=32102 귀리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을 원산지로 둔 벼목 화본과의 두해살이풀로 오트밀의 원료. 중앙아시아 아..
이번주의 운동 코스는 매일 집에서 바라보는 산(?)인 남산 코스에요. 평소보다는 조금 빨리 일어나서 출발지인 약수역으로 걸어갔어요. 약수역에서 간단하게 칼국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운동보다 더 중요한 목표였던 리사르 커피에서 커피를 마신 후 본격적으로 등산에 돌입했어요. 오늘 목표한 코스는 서울숲-남산길 코스를 따라 ‘약수역 - 매봉산 팔각정 - 버티고개 - 장충고개 - 국립극장 - 남산 N서울타워’ 로 남산까지 갔다가 다시 ‘남산 N서울타워 - 국립극장 - 장충고개 - 버티고개 - 매봉산 팔각정 - 금호산 맨발공원 - 배수지공원’ 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요. 대충 계산하면 8km정도를 걷는 코스겠네요. 약수역에서 서울숲-남산길 코스로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해요. 약수역에 내려서 서울방송고등학교를 찍고 길을 ..
오늘은 그동안 그렇게 가고싶었던 약수역 근처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 커피에 다녀왔어요. 가끔 미디어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아침을 에스프레소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꼭 한번 마셔보고 싶었어요. 리사르 커피는 영업시간이 짧고 주말에도 토요일만 열기 때문에 게으른 자들은 맛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아침 일찍 방문했어요. 운영시간은 월-토 7:00부터 15:30분까지니까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해보세요:) 위치는 여기에요. 약수에서는 주로 약수순대국에 많이 방문했었는데 약숙순대국이랑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요. 인터넷으로 리사르 커피의 메뉴를 찾아보고 처음 계획은 에스프레소와 피에노를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도착해서 잠시 커피를 맛보는 동안 뒤로 늘어서는 줄을 보면서 생각을 바꿔서 결국..
연초를 맞이하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들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주호 쓰는 카드들은 별로 없는데 작년에 가전, 가구를 구매할 때 필요해서 만들어놓은 카드들이 몇 개 있었거든요. 이왕 정리하는 김에 제가 어떤 카드들을 가지고있는지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로 조회해봤어요. 저는 주로 현대카드랑 신한카드를 사용하니까 삼성카드, 국민카드를 해지하기로 했어요. 이 아이들이에요. 저는 어차피 당분간 삼성, 국민카드를 사용할 생각니 없어서 탈회 요청을 하기로 했어요. 카드 해지는 카드만 없애고 회원자격은 유지되는 것이고 탈화는 회원 자격까지 없애는거에요. 탈회는 삼성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국민카드는 직접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서 요청해야 합니다. (근데 국민카드는 여전히 앱에 접속이 돼서 진짜로 탈회가 된건지 ..
재택근무를 하고부터 매일 점심 뭘 해먹어야 좋을지 고민이에요. 점심시간은 1시간이고 업무정리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사실 1시간도 다 쓰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만들 수 있고, 재택근무로 움직임이 없으니 탄단지도 적당히 챙길 수 있는 요리들을 찾게됐어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계란 볶음밥으로 결정했어요! 대충 칼로리를 먼저 계산해봤어요. 뭔가 지방이 좀 높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 계란이라서 그냥 정신승리를 하기로 했어요. 일단 저는 재료를 이렇게 준비했어요. 햇반 발아현미밥 파 조금 계란 3개 간장 1스푼 깨 조금 참기름 1스푼 노브랜드 조미김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먼저 파기름을 살짝 내줍니다. 저는 파 향이 좀 있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 적당히 기름이 나온 것 같으면 계란을 투척합니다...
오늘 점심은 바게트에요. 얼마전에 쿠팡에서 주문한 바게트가 냉동실에 잠들어있었거든요. https://coupa.ng/cbCnMf 곰곰 후렌치 바게트 빵 (냉동) COUPANG www.coupang.com 얼른 가서 점심밥을 만들어오라는 명령에 급하게 인터넷을 뒤져서 가장 쉬운 요리를 찾았어요. 그러다 발견한 바게트 토스트! 먼저 냉동실에서 꽁꽁 얼어있던 바게뜨를 실온에서 한시간정도 녹여줬어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은 2개 풀었어요. 바게트를 담궈야하니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계란을 풀어줍니다. 우유를 적당히(50ml 정도?) 넣어주고 설탕도 반스푼정도 넣어서 잘 녹여줬어요. 저는 계량따위 하지않고 막 대충 했어요. 원래 요리 못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거랬어요. 바게트를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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