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또 하나 기대되는 점이 있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나라들을 여러 곳 방문했지만, 대부분 업무차 방문한 것이라 시간을 못내서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었다. ㅜㅜ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한다. 게다가 사람도 많은 편이라 가성비는 별로 좋은 편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를 했다.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에서 구매를 하고 가는것이 훨씬 저렴한 방법이라고 하니 미리미리 구매하자. 난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방법은 오사카난바역에서 한신라인의 니시쿠조 역을 거쳐 JR유니버셜스튜디오 역으로 이동한다. 여행객들이 우르르 이동하는 곳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성과급을 받은 기념으로 맛있는것을 사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사랑하는 "소고기"를 사주기로 하고 맛집을 여기저기 알아봤다. 정한 곳은 우리 숙소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추키시마야!! 외관이 정말 이쁘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여기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문 앞에 앉아있는 분들이 우리 앞에 웨이팅을 하시던 분들. 조금 기다리니 종업원이 자리로 안내해준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받았는데 뭔가 손으로 직접 만든 것 같은 비주얼의 열쇠. 이런 것들까지 참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는구나. 자리에 앉아서 맥주와 츠키시마 셋트를 시키고 조금 기다리니 잔까지 시원하게 얼린 맥주가 나온다. 옆 자리의 일본인들은 진짜 시끄럽게 떠들고 담배를 피워댄다. 누가 ..
오사카 여행은 역시 타코야키를 빼놓을 수가 없다. 타코야끼도 여기저기서 먹어볼 계획을 세워 여행을 갔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해서 겨우 두 번 밖에 못먹어서 지금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쉽다.. ㅜㅜ 일단 첫 타코야끼는 우메다에 있는 하나타코다. 우메다 역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작은 점포들이 모여있는 곳에 하나타코가 있다. 작은 점포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이미 현지인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서 있었다. 이미 타코야끼를 받은 사람들은 맥주와 함께 왼쪽의 저 비좁은 공간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우리는 하나타코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네기마요를 주문하고 맥주도 하나 주문했다. 번호표를 받고 타코야끼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아주머니가 열심히 타코야끼를 만드시는 모습을 구경했..
치구사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우메다로 이동했다. 원래 오사카 주유패스의 뽕을 뽑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오코노미야끼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우메다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우메다까지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 도보로 30분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우메다역에 도착해서 요도바시카메라에 들러 에어팟2를 구매했다. 일본에 가면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살 계획이 있다면 일본에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하면 6시까지 우메다 공중정원(空中庭園)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두 개를 연결하여 전망대를 만들었다. 이 건물에서는 멋진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앞에 가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오사카 하면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오사카 현지인들이 소개하는 맛집인 치구사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보기로 했다. 치구사는 난바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덴마(텐마?)에 위치한다. 이 날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뽕을 뽑는 날이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치구사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구글맵이 잘 되어있는 일본에서도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을만큼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맵을 잘 보고 찾아가자. 치구사는 3대에 걸쳐 6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라고 한고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자리에 앉아서 벽을 보니 츄하이(?)가 보인다. 새로운 술을 안마셔볼 수는 없는 법! 두 병을 우선 주문한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한..
이번 숙소를 정말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게 접근성이 너무 좋고도 저렴한 곳이었다는 것이다. 일본 여행은 어차피 방안에 있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방은 그냥 대충 지저분하지 않은 곳으로만 고르고 최우선 조건을 접근성, 두번째 조건은 싼 숙소를 잡고 그 돈으로 스시를 한번 더 먹자는 생각으로 저렴한 숙소를 잡기로 한 것이 유효했다. 오사카의 부엌이라 불리는 구로몬 시장은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었다. 정말 입구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보일 정도. 지도상으로는 다음의 위치에 있다. 닛폰바시 역과 매우 가깝지만 난바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일본은 이런 아케이드 형식의 상점가가 많아서 비가 올 때도 이용하기 좋고 천장이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든다. 특히 비올때는 정말 좋더라구요. 구로..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같이 동행했던 사람이 회를 못먹는다는 것이다. ㅜㅜ 일본에 왔는데 왜 회를 못먹니..왜...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에 출발하면서부터 온갖 스시집을 알아보며 꼭 스시를 정복하고 오겠다는 다짐을 했다. 다행이도 이번 여행 파트너는 못먹는게 없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나와는 아주 죽이 잘맞는 파트너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오사카에 왔으니 짐만 내려놓고 당장 스시를 먹으러 출발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우오신 스시. 우오신 스시는 우메다에 본점이 있고 오사카에도 분점이 있는 스시집이다. 위치는 역시나 구글맵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골목에 있으니 주의 깊게 볼 것. 사실 여기 도착하기까지 우오신이 뭔지 몰랐다. 그냥 우오신스시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하고 왔는데..
오사카에 도착해서 주로 숙박을 하는 난바역 주변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난바역까지 가장 빠른 시간에 갈 수 있는 라피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난바역까지 가는 급행열차와 비교해서 5~10분정도? 차이이며 금액도 100엔정도 차이기 때문에 그냥 기분에 따라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라피트 승차권은 여행 사이트에서 왕복권으로 미리 구매하여 인천공항에서 라피트 표 교환권을 받는 방법을 이용했다. 교환권을 들고 오사카 공항의 지정된 장소에 가면 라피트 표로 교환받을 수 있다. 라피트는 지정석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마이리얼트립과 같은 사이트에서 왕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 https://www.m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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